이 영화는 일본 현지에서 200만 관객을 동원하고 국내에서 서울 국제여성영화제 , 다문화영화제를 통해 관객들을 만나 벌써부터 입소문을 타고 있는 작품이다.
아픔을 함께 극복해가는 한 가족의 모습을 통해 이해하고 받아들이면 사랑과 사람이 보인다는 메시를 담았다.
영화는 한적한 호수 공원에서 유채화를그리고 있는 한 여인과 그 모습을 흐믓하게 지켜보고 있는 다른 여인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시어머니와 며느리다.
세상 무엇보다 가장 소중한 존재는 가족'이라는 단순하지만 중요한 진실을 잔잔하게 보여준다.
영화는 자막읽기가 불편한 중 노년 관책층을 위해 한국어 더빙판을 상영할 예정이다. 임감독이 연출한 이번 더빙판은 한국성우협회가 재능기부의 형식으로 참여했다.
영화사 조아는 "국내 개봉일 9월 21일은 세계 치매의 날로 더욱 의미가 있다"며 "이 영화는 쉽게 잊고 살기 쉬운 가족의 소중함과 함께 삶의 위로와 희망을 선사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러닝타임 1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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