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위안 환율, 사상 최저 기록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달러-위안 환율이 또다시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중국외환교역중심(中國外匯交易中心)은 8일 위안화 환율 중간가격 공고에서 달러당 위안화 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146위안 하락한 6.4305위안이라고 공고했다.

이는 지난 5일 은행간 거래 마감가 6.4404위안보다 크게 낮은 것이다.

이날 위안화 환율이 급락한 것은 지난주 말 미국 신용등급이 트리플A에서 더블A로 낮아지며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또한 위안화 절상에 대한 국제적인 압력이 여전히 높고 수입형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중국 당국의 위안화 절상 용인, 위안화 국제화 추진 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인들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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