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접근성 품질마크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장애인과 고령자 등 정보소외계층도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불편없이 이용할 수 있는 홈페이지에 부여하는 인증표시다.
금감원은 “웹 접근성 품질마크는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웹 접근성 표준지침의 18개 평가항목 준수 여부를 3개월간 심사해 부여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금감원은 시각장애인, 청각장애인 등의 금융정보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
이에 따라 시각장애인은 '화면낭독프로그램'을 통해 음성정보를 받을 수 있으며, 시력이 나쁜 사람도 큰 글씨를 통해 홈페이지를 볼 수 있다.
또 청각장애인은 음성정보로 구성된 콘텐츠에 대해 자막, 원고 등의 문자 정보를 이용할 수 있으며, 지체장애인은 마우스없이 키보드만으로도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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