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서울어린이연극상에 자파리연구소의‘오돌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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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0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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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파리연구소의 오돌또기 장면.

(아주경제 박현주기자)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ASSITEJ) 한국본부는 제20회 서울어린이연극상 최우수작품상에 극단 자파리연구소의 ‘오돌또기’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오돌또기’는 지난 7일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과 연출상, 최고인기상, 연기상 등 4개 부문을 수상했다.

제주도에 근거지를 둔 자파리연구소가 선보인 창작극 ‘오돌또기’는 섬마을 초가집을 배경으로 해녀 이야기, 오줌싸게 놀이 같은 제주 지역 향토 문화를 마임과 놀이 형태로 아기자기하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시상식에서 우수작품상은 극단 마실의 ‘달려라 달려 달달달-수수께끼 항아리’에 돌아갔다. 극단 즐거운사람들이 선보인 ‘내가 울어줄게’는 극본상(고연옥 작가)과 미술상(김미경), 음악상(신현정)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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