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내정자는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장관으로 일하게 되면 검찰의 정치적 중립과 수사의 독립을 반드시 지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검찰수사에 대한 부당한 외압이나 정치적 간섭이 있다면 이를 막아내는 든든한 방파제가 되겠다"면서 “감찰시스템을 더욱 강화해 구성원의 비위사실에 대해 더욱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검찰 수사를 비롯한 법무행정 모든 분야에서 인권을 존중하고 적법절차를 지키겠다”면서 “사회적 약자나 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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