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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 신규법인 통해 삼창 원전사업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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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0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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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포스코ICT는 원전 사업 강화를 신규 법인을 설립하고, 이 법인을 통해서 삼창기업의 원전사업을 인수한다.

8일 포스코ICT는 이사회를 열고 삼창기업의 원전사업 부문만을 신규법인을 통해 인수하는 양수도 계약을 체결키로 했다고 밝혔다.

새 법인 명칭은 포뉴텍(PONUTech)이며, 설립 자본금은 100억원이다.

포뉴텍은 원자력과 화력 발전시스템 정비, 원전 통합계측제어시스템(MMIS) 및 관련 기기 제작 회사로 설립된다.

포스코ICT는 신규법인을 통해 기존 안전등급제어기기(PLC)영역에서 MMIS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원전 관련 사업간 시너지를 창출하고, 스마트 원자로 연구개발 컨소시엄에 참여해 중소형원자로 계측제어기기 연구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포스코ICT는 현재 플랜트 제어계측 및 자동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상용 원자로에 대한 PLC를 개발해 신울진 원전 1·2호기 원자로 설비에 공급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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