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美 보험·모기지·증권기관 신용등급 강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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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09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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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8일 미국 보험 5개사 신용등급을 기존 AAA에서 AA+로 하양조정하고 신용등급 전망도 부정적(Negative)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된 보험사는 나이츠 오브 콜럼버스, 뉴욕 라이프 인슈어런스, 노스웨스턴 뮤추얼, 미 교원 보험·연금 협회, USAA(United Services Automobile Association) 등이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는 해당 보험사들이 미국에서 주로 영업하고 있어 미국 신용등급 하락으로 금융 상황도 나빠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는 미국 국책 모기지기관인 패니메, 프레디맥과 증권관련 공공기관 신용등급도 하향 조정했다.

이들 두 모기지 기관은 미국 모기지 시장에서 90%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고 정부 보증을 근거로 일반인들에게 주택담보채출(모기지)를 서비스하는 금융기관이다.

신용등급이 하향조정된 증권관련 공공기관은 국립증권수탁소(DTC)와 국립증권정산소(NSCC), 고정수입정산소(FICC), 옵션정산소(OCC) 등이다.

이들 기관은 미국 금융시장에서 당일 거래금액을 결제하고 정산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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