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금융공기업 신용등급 강등 증시하락 이끄러" <KTB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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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0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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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KTB투자증권은 9일 미국 금융공기업들의 신용등급 강등 여파로 전일 미국 증시가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조성민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주 스탠다드앤푸어스(S&P)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을 시작으로 연방저당공사(Fannie Mae)와 연방주택대출저당공사(Freddie Mac) 등 금융 공기업 신용강등 여파로 미증시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다우지수는 금일 전일대비 5.5% 하락한 1만809.85을 기록했다. S&P500과 나스닥은 각각 6.7%·6.9% 떨어진 1119.46·2357.69로 장을 마감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달러 인덱스는 전거래일대비 0.28포인트 상승한 74.88로 마감했다"면서 "공포지수(VIX 인덱스)는 16포인트 커진 48로, 지난 일주일동안 23.34포인튼 급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제유가는 서부택사스중질유(WTI) 기준 6.4% 하락한 배럴당 81.31달러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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