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롯데홈쇼핑이 인터넷 쇼핑몰인 롯데아이몰과 모바일 롯데홈쇼핑에서 휴대폰 결제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휴대폰 결제 서비스 도입으로 월 10만원 한도 내에서 휴대폰 결제가 가능해졌다. 휴대폰 번호와 주민등록번호 입력 후 문자메시지로 전송되는 인증번호만 입력하면 결제가 완료된다.
롯데홈쇼핑은 최근 스마트폰 이용이 급속히 확산되면서 모바일을 쇼핑매체로 활용하는 고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이번 휴대폰 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 실제로 지난 2006년 700여 명에 불과하던 롯데홈쇼핑 모바일 쇼핑 이용자는 현재 4만 명에 이르고 있다.
롯데홈쇼핑 EC부문 하동수 부문장은 “모바일 쇼핑이 활성화 되면서 결제 시스템 또한 빠르고 간편하게 변화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휴대폰 결제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평소 외우기 힘든 카드번호나 계좌번호를 입력할 필요 없이 휴대폰 번호와 주민등록번호 만으로도 결제가 가능해 모바일 쇼핑 이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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