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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한국구세군, 명동서 '아프리카 모기장 나눔' 자선냄비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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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0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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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만희 사령관
(아주경제 박현주기자) 한 여름 구세군의 빨간 자선냄비가 서울 시내에 등장한다.

한국구세군 (사령관 박만희)은 1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5시간 동안 하나은행 명동지점 앞에서 유엔재단, 하나은행과 함께 ‘아프리카 모기장 나눔 자선냄비 행사’를 연다고 9일 밝혔다.

한국구세군은 “말라리아 때문에 목숨을 잃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현실을 국민에게 알리고 병원균을 옮기는 모기를 퇴치하기 위한 살충 모기장을 보내자는 캠페인성 행사”라고 설명했다.

한국구세군은 매년 12월에 하던 자선냄비 모금 활동을 올해부터는 연중 모금 체제로 전환했으며 지난 3월 지진으로 큰 피해를 당한 일본을 돕고자 자선냄비를 설치, 모금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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