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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5%대 급락…177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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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0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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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코스피가 1770선으로 하락했다. 전날 미국 증시가 유로존 위기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5% 넘게 하락한 영향 탓으로 풀이된다.

8일 9시18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94.57포인트(5.06%) 내린 1774.88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미국 뉴욕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634.76포인트(5.55%) 급락한 1만809.85으로 마감했다.

다우지수가 1만1000이하에서 마감하기는 작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포인트 하루 낙폭으론 다우지수는 사상 6번째다.

이 탓에 국내 증시도 전날보다 3.29% 내린 1807.88에 거래를 시작했지만 이내 1800선을 하회했다.

현재 외국인은 1389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772억원, 632억원 순매수 중이다.

전 업종이 하락세다. 은행업종이 7% 넘는 낙폭을 기록하고 있고 증권업과 금융업이 6%대 하락세다.

건설업, 운수창고업 등이 5%대 하락을 보이고 있고, 운송장비와 유통업등도 4%대 낙폭을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전멸이다. 시가총액 150위 내 종목 가운데 상승하는 종목은 현대엘리베이터(0.47%)가 유일하다.

삼성전자가 3%대 낙폭을 기록하고 있고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도 모두 3~4%대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114개 종목이 상승 중인 반면 하한가 15개 종목을 포함한 1698종목이 하락 중이다. 24개 종목이 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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