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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추석선물 예약할인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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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0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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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16일부터 28일까지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현대백화점이 오는 16일부터 28일까지 전국 12개 점포에서 ‘2011년 추석선물 예약할인전’을 실시한다.

이번 할인전에서는 한우와 굴비 등 주요 추석선물 세트 170여 품목을 5~50% 가량 할인 판매한다. 특히 한우의 경우 한우 가격 하락과 과일 가격 상승이라는 호재로 역대 사상 최고 판매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해보다 물량을 30% 늘린 5만여 세트를 준비했다고 현대백화점 측은 밝혔다.

한편 과일의 경우 8년 만에 가장 빠른 추석과 폭우 등으로 수급이 어려워져 가격이 최대 10~20% 상승할 전망이다. 이에 현대백화점은 사과·배의 품종별 재배시기를 고려해 사과는 수확시기가 가장 빠른 홍로 품종을 100% 사용하고, 배는 초반에 하우스 신고배를 50~60% 가량 혼합해 사용하다가 9월 초순 이후부터는 노지에서 재배한 신고배를 사용할 계획이다.

더불어 물량 공급이 안정적인 메론과 망고 등을 혼합한 혼합과일선물세트 품목과 물량을 확대하는 등 전체 과일세트 물량 역시 5% 이상 늘릴 계획이다.

예약 판매 기간 주요 할인 상품은 △한우 순우리 국(菊)호 17만원(정상가 18만5천원, 8.1% 할인) △현대특선한우 국(國)호 27만원(정상가 29만원, 6.9% 할인) △영광 참굴비세트 송(松)호 13만원(정상가 17만원, 23.5% 할인) △순홍삼액 로얄 세트 55,800원(정상가 93,000, 40%할인) 등이다.

현대백화점 상품본부 이헌상 부장은 “굴비, 과일 등 주요 명절 선물 품목의 물가가 올라 있어, 할인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는 예약판매 기간에 추석선물을 구입하면 유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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