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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고정금리형 혼합금리 주택담보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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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0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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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희준 기자)우리은행은 시장금리 변동시 고객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고정금리형 혼합금리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금리고정 모기지론’을 10일부터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금리고정 모기지론’은 대출신규일로부터 최초 5년간은 고정금리를 사용하며, 5년 경과 후 잔여기간 동안은 6개월 또는 1년 변동 잔액기준 COFIX를 고객의 선택에 따라 사용한다. 대출기간은 6년에서 35년이며, 분할상환대출로 거치식 또는 비거치식으로 신규 가능하다.

또한 출시 기념으로 3개월간 동 대출 신규 고객이 제휴 신용카드를 발급하면 대출원금 상환에 사용 가능한 선포인트 50만점(1포인트=1원)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대출금리는 아파트 담보대출의 경우 8월 8일 현재 최초 5년간 고정금리는 최저 4.72% ~ 최고 5.16%이며, 5년 경과 후 6개월 변동 잔액기준 COFIX 선택시 최저 4.63% ~ 최고 5.07%, 1년 변동 잔액기준 COFIX 선택시 최저 4.73% ~ 최고 5.17%로 저렴하다.

예를 들어, 20년 만기 아파트 담보대출로 잔여기간을 6개월 변동 잔액기준 COFIX로 선택한 경우 최초 5년간 고정금리는 최저 4.72%, 잔여기간 15년간은 변경시점의 6개월 변동 잔액기준 COFIX + 최저 0.7% (현재 4.63%)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이번 고정금리형 혼합금리 도입으로 고객의 대출금리 안정성과 상품 선택권이 강화되었으며, 기존 CD연동 주택담보대출자의 경우 중도상환수수료없이 본 상품으로 전환 재취급할 수 있다”며“우리은행은 앞으로도 고객의 편의를 위해 고정금리형 주택담보대출 상품개발을 계속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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