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예술의전당이 마련한 '청소년 음악회 시리즈'의 진행을 맡은 방송인 오영실. |
(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8월, 의정부예술의전당의 청소년 음악회 시리즈가 다양한 음악장르로 청소년들을 맞이한다.
오는 11일부터 20일에 걸쳐 총 4회로 진행되는 이번 청소년 음악회 시리즈는 교과서 음악, 재즈, 오페라 등 다양한 음악회를 선보인다.
청소년음악회 첫 번째 시리즈는 실험적인 편곡과 형식으로 풍부한 레퍼토리를 들려주는 전문성악단체 Friends Singers의 ‘청소년들을 위한 교과서 음악회’다. 음악교과서에 실린 가곡, 오페라 아리아는 물론 꿈을 노래하는 대중음악과 가야금산조, 해금독주가 소개된다.
청소년음악회 시리즈2 ‘오영실의 트로트 보다 쉬운 재즈’는 CF, 영화, 드라마에서 들어봄직한 재즈의 명곡들을 찾아 방송인 오영실의 진행과 함께 우리에게 친숙한 재즈를 선보인다.
1부에서는 비틀즈 등 유명한 팝 스탠다스 곡들을 재즈로 편곡해 들려주고, 2부에서는 초대손님과 함께 재즈의 각 형식에 따른 편곡의 묘미를 살려 트로트까지 재즈로 편곡해 선보인다.
음악감독으로는 현재 중앙대학교 교수이자 재즈 드러머인 ‘크리스 바가’가 재즈를 처음 접하는 청소년들의 교양 입문을 이끈다. 또한 스페셜 게스트로 색소폰 ‘이정식’과 방송인 오영실의 무대도 마련된다.
19일에는 '신금호의 오페라 이야기 ‘여자는 다 그래''가, 20일에는 청소년 음악회 마지막 시리즈인 '음악과 함께 떠나는 배낭여행'이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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