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가게와 티켓몬스터 업무 협약식 모습. 왼쪽은 김선우 상임이사, 오른쪽은 임이랑 마케팅 과장이다. |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아름다운가게는 9일 아름다운가게 본사에서 소셜커머스 티켓몬스터(이하 티몬) 와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내용에 따르면 티몬은 향후 아름다운가게의 나눔사업을 지원하고, 아름다운 가게의 공익상품과 공정무역 상품 등 공익적 가치를 가진 상품을 유통 수수료 없이 지속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티켓몬스터는 지난해 12월 아름다운가게의 공정무역 핫초코 판매를 시작으로 공정무역 제품과 재활용 디자인 상품 등을 5회에 걸쳐 판매했다. 기금까지 티켓몬스터를 통해 판매된 공익 상품은 5000여개, 총 팬매액은 3000만원에 달한다.
홍명희 아름다운가게 상임공동대표는 “대부분의 공익적 상품들이 그 상품이 가진 가치에도 불구하고 판로를 찾지 못해 소비자를 만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소셜쇼핑을 이용하는 많은 소비자들이 공익적 상품을 만나고, 사회적 가치에 대한 부분을 생각하게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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