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이틀연속' CB 발동… 사상 두번째

(아주경제 서진욱 기자) 코스닥시장에 이틀 연속 주식거래를 잠시 중단하는 '서킷브레이커(CB)'가 발동됐다.

9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운영팀은 오전 10시41분께 코스닥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47.05포인트(10.16%) 하락한 상태가 1분 동안 지속되자 CB를 발동했다. 이는 역대 6번째로 올해 들어 2번째 발동되는 것이다.

CB 발동으로 코스닥시장 거래는 10시41분부터 11시1분까지 20분 동안 중단된다.

이틀 연속 CB가 발동된 사례는 2008년 10월 이후 2년 9개월 만에 처음이다.

CB가 발동된 직후 매매거래는 20분간 정지된다. 이후 10분간 호가를 접수받은 후 단일가 처리한 뒤 거래를 재개한다.

하루 1차례만 발동되며, 오후 2시 20분 이후에는 발동되지 않는다.

지난 2008년 10월 23, 24일에도 이틀 연속으로 코스닥시장에 CB가 발동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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