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양평군은 임산부 전용 주차장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군은 보건소 앞 주차장에 5면(가로 3.5m, 세로 4.8m)의 주차 공간을 마련했다.
주차선은 핑크색으로 표시돼 있고, 임산부 모양의 안내 표기도 그려져 있어 일반 차량의 양보를 유도하고 있다.
임산부 전용 주차장은 임산부 뿐만 아니라 3세 미만의 영유아를 동반한 차량 이용자가 이용할 수 있다.
단 법적 설치의무 사항이 아닌 관계로 자율적으로 운영된다.
군은 앞으로 군청, 읍·면사무소 등에도 확대 설치한 뒤 관내 대형마트 등 민간시설 설치도 적극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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