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아세안 국가들과 식량안보 등 논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8월 10일 캄보디아 씨엠립에서 열리는 제10차 아세안+3 농림장관회의 특별고위관료회의에 대표단(수석대표: 국제개발협력과장 주원철)을 파견해 아세안 국가들과 식량안보 및 농업분야 협력강화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아세안+3 농림장관회의는 아세안과 한·중·일 3국간 식품, 농업, 임업, 어업분야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오는 10월 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될 제11차 아세안+3 농림장관회의를 준비하는 회의이다.

이번 회의에서 각국의 고위급 대표들은 일시적 식량공급 부족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아세안+3 비상쌀비축제(APTERR) 협정문(안)을 승인할 예정이다.

아세안+3 쌀비축제는 쌀 비축 물량을 사전에 약정·비축하고 비상시 약정물량을 판매·장기차관·무상지원하는 국제 공공비축제도로서 아세안 국가와 동북아 국가의 식량안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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