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기본계획은 ‘G20에 맞는 국가 지속가능발전 역량 확보’를 목표로 4대 분야에 걸쳐 25개 이행과제, 84개 세부이행과제로 구성됐다.
먼저 사회적 형평성과 통합성을 제고하기 위해 기초수급자에 대한 생계보호 강화, 취약계층의 직업능력 개발 및 일자리 접근성 강화, 기초노령연금 내실화, 의료서비스 및 주거지원 강화 등을 통해 취약계층의 경제활동을 증진하고, 생활환경을 개선한다.
청소년의 활동인프라 확충, 인터넷 중독 예방 및 치료 강화 등을 통해 청소년의 건전한 정신건강을 함양토록 하고, 사회적 기업의 경영환경개선 및 전용 회계프로그램 개발·보급 등 사업적 기업 육성을 통해 일자리를 확충해 나가도록 했다.
또한, 환경변화에 따른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취약지역에 대한 건강피해조사 확대 및 피해구제제도를 도입하는 등 환경성질환에 대한 예방 및 관리를 강화하고, 황사, 미세먼지 등 호흡기질환 유발 유해물질과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의료취약지역에 대한 거점의료기관 지정을 확대하고, 필수 보건의료 안전망을 확충하는 등 공공보건 의료체계를 확충해 나가도록 했다.
아울러, 국가 환경자원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환경 및 국토자원의 통합관리를 통해 효율적인 이용체계를 구축하고, 도시·산림·연안·해양 생태계의 건강성 및 생산성을 증대한다.
지속가능발전 교육·홍보를 통해 녹색생활 실천문화를 확산하고, 개도국의 지속가능발전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국제협력도 강화해 나가도록 했다.
이와 더불어 기후변화 적응 및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경제 및 산업구조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한 과제도 추진해 산업·건물·교통·폐기물 등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저탄소사회 구축, 기후변화 시나리오 개발을 통한 기후변화 적응역량 강화, 기후산업 육성 등을 통해 기후변화 적응 및 대응체계를 확립한다.
자원순환형 산업구조 구축을 통한 국가의 자원순환성 향상, 환경친화적 생산·소비체계의 구축, 녹색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경제 및 산업구조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해 나가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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