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관원, 승강기 안전교실 현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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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0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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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승강기 안전교육에 대한 질적 서비스 강화 기대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어린이 승강기 교육의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위해 ‘승강기 안전 지도사’용 사무실이 문을 열었다.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은 9일 서울 양재동 승관원 3층에서 김남덕 승관원장을 비롯해 엄용기 승관원 선진화전략실장, 강미화 녹색어머니중앙회 부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승강기 안전교실’ 현판식을 갖고 향후 운영방안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승관원은 조만간 승강기 안전교실 전용 홈페이지 운영 및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교육프로그램 개발, 시청각 교재제작 등을 통해 어린이에 대한 승강기 안전의식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승강기 안전지도사는 녹색어머니중앙회 소속 어머니들로 지난해부터 승관원과 손잡고 전국 초등학생 안전교육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녹색어머니회는 전국 초등학생 약 40만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고, 올해도 동일한 규모의 어린이들을 교육하게 된다.

현재 승관원은 전국적으로 2000명에 달하는 어머니교사를 양성했고, 앞으로 기본교육을 수료한 어머니교사들을 대상으로 전문평가를 거쳐 ‘승강기 안전지도사’ 자격을 추가적으로 부여할 방침이다.

이번에 문을 연 승강기 안전교실은 승관원에서 사용하고 있던 세미나실을 리모델링 한 것으로 연구와 교육지도, 교재개발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토록 빔프로젝트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김남덕 승관원장은 “오늘 현판식은 어린이 승강기 안전교육을 위해 애쓰는 어머니 교사분들에게 연구개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교육업무를 수행하는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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