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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네트웍스, 2분기 매출 1215억 원, 영업이익 88억 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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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0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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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규혁 기자)LS네트웍스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매출신기록을 달성했다.

LS네트웍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42% 상승한 1215억 원, 영업이익은 1분기에 비해 48% 상승한 88억 원을 기록했다.

이러한 실적 개선은 주력사업인 브랜드사업에서 프로스펙스 등 브랜드 매출과 유통사업부문의 성장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프로스펙스 주도의 브랜드 매출은 1분기 대비 48%, 유통사업부문은 같은 기간 43% 성장을 기록했다.

프로스펙스는 워킹시장 내에서 시장지위를 다지기 위해 상반기 중 프로스펙스 W 및 R의 TV CF를 진행하고, 3~6월 사이 450여 유통망을 대상으로한 대대적인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마케팅비용의 60%를 상반기에 집중시켰다.

이로 인해 1분기 영업이익은 다소 조저했으나. 시장 선도적 마케팅 효과가 2분기부터 본격적ㅇ로 나타나면서 영업이익은 1분기 대비 4.9배 이상 대폭 상승했다.

한편 하반기에는 아웃도어 브랜드 관련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9월 1일자로 (주)오디캠프를 흡수합병하면 아웃도어 브랜드 ‘몽벨(mont-bell)’의 매출액이 3분기부터 매출에 포함되기 때문이다.

이에 LS네트웍스 김승동 대표는 “9월 1일 합병되는 몽벨의 유통망이 전년말 60여개에서 금년말 130개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오디캠프의 흡수합병으로 인한 매출상승효과는 연간 700~8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기존 종합상사들과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르 위해 기존 ‘품목’ 중심에서 ‘지역’ 중심으로 발상을 전환해, 오는 2016년 상사부문에서만 매출 1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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