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해 3월 실내공기질 측정장비를 마련, 담당공무원이 보육시설과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실내공기질을 측정한 뒤 맞춤형 관리방법을 알려주는 방식으로 컨설팅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보육시설 212곳과 어린이집 98곳에 대해 실내공기질 측정을 실시했다.
또 올 상반기에도 보육시설 182곳과 관공서 55곳에 대해 공기질 측정을 해 포름알데히드와 휘발성유기화합물 등이 규제기준 이상으로 검출된 보육시설 16곳에 대해 시정 권고했다.
시는 이 보육시설에 대해 2개월 후 재측정할 계획이다.
시는 올 하반기에도 관내 어린이집 100곳에 대해 실내공기질을 측정할 계획이다.
측정 대상은 포름알데히드,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7개 항목이다.
시 관계자는 “대부분 어린이집은 규모가 작아 다중이용시설에 해당되지 않아 실내 환경이 취약하다”며 “앞으로도 실내 환경이 취약한 시설에 대해 공기질 측정서비스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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