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실내공기질 측정서비스 실시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는 관내 보육시설과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측정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3월 실내공기질 측정장비를 마련, 담당공무원이 보육시설과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실내공기질을 측정한 뒤 맞춤형 관리방법을 알려주는 방식으로 컨설팅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보육시설 212곳과 어린이집 98곳에 대해 실내공기질 측정을 실시했다.

또 올 상반기에도 보육시설 182곳과 관공서 55곳에 대해 공기질 측정을 해 포름알데히드와 휘발성유기화합물 등이 규제기준 이상으로 검출된 보육시설 16곳에 대해 시정 권고했다.

시는 이 보육시설에 대해 2개월 후 재측정할 계획이다.

시는 올 하반기에도 관내 어린이집 100곳에 대해 실내공기질을 측정할 계획이다.

측정 대상은 포름알데히드,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7개 항목이다.

시 관계자는 “대부분 어린이집은 규모가 작아 다중이용시설에 해당되지 않아 실내 환경이 취약하다”며 “앞으로도 실내 환경이 취약한 시설에 대해 공기질 측정서비스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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