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ㆍ기아차, 호주서 소형 신차 연이어 출시

  • 9일 엑센트… 17일 리오 연이어 선보여

9일 호주 시장에 출시한 엑센트 해치백 모델. 국내에는 올 3월 '엑센트 위트'란 이름으로 선보인 바 있다. (현대차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현대ㆍ기아차가 호주서 소형 신차를 연이어 출시, 시장 공략에 나선다.

9일 외신 및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날 호주 시드니에서 엑센트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판매 모델은 1.6 세단ㆍ해치백 2종으로 i20과 함께 소형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기아차 역시 오는 17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리오(프라이드 후속) 신차발표회를 열고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차는 앞서 신형 엘란트라(아반떼)를 출시한 데 이어 엑센트-i40 왜건 모델-벨로스터를 연이어 출시한다. 올 1월 옵티마(K5)를 출시한 기아차 역시 추가로 신차를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현대ㆍ기아차는 연이은 신차 출시로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호주법인은 지난 6월 출시한 엘란트라를 TV 광고를 통해 선보이고 있으며 8월 첫째주에는 ‘베스트애즈온티비닷컴’으로부터 최우수 TV 광고로 꼽히기도 했다.

한편 호주 자동차 시장은 연 150만대의 한국보다 약간 적은 연 100만대 수준으로 GMㆍ홀덴ㆍ도요타가 점유율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으며 현대ㆍ기아차 역시 3~5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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