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부국퓨쳐스타즈스팩은 이날 개최한 이사회에서 프롬투정보통신과의 합병취소 결정을 내렸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달 말 부국스팩 합병상장예비심사에 대해 미승인 결정을 내렸다. 스팩 합병상장 예비심사가 미승인된 것은 부국스팩이 처음이다.
프롬투정보통신은 정부와 군에 정보보호장치를 납품하는 업체다. 거래소는 업종 특성상 정보공개가 제한적이라는 이유로 미승인을 통보했다.
이번 합병결의 취소에 따라 부국스팩은 내일부터 거래가 재개된다. 부국스팩은 지난 5월 26일 프롬투정보통신과 합병 결의 이후 거래가 정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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