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지난해 구제역 발생으로 중단됐던 태국수출이 지난6월부터 생산되는 제주산 돈육 부산물이 허용됐다고 9일 밝혔다.
태국정부의 수입 결정은 지난6월 9일 태국 정부 관계관 3명이 제주,전남·북 을 방문,제주가 구제역 비발생지역,국경검역 수준의 방역상황을 확인하여 이뤄진 결과라고 도는 설명했다.
이번 수출의 특이한 점은 국내에서 거의 소비가 안되는 돼지 간(Liver)이 주로 수출, 8월중 48톤(48천불)을 선적 수출할 계획이며,올해 말까지는
300톤(300천불) 물량이 수출 예상하며,년간 1000톤이상이 수출되어 양돈농가 및 수출작업장 경영 개선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수출에 참여하는 업체로는 축협 도축장 및 육가공장,양돈농협,서귀포시축협,(주)정록,탐라유통 등 모두 6군데이다.
조덕준 도 축정과장은“수출물류비,포장재 등 수출이 활성화 되도록 재정적인 지원 확대와 수출작업장 위생 지도·점검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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