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폭락장세 진정..英佛 상승 마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8-10 06:3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유럽 주요 증시가 9일 폭락장세를 벗어나며 진정 분위기를 보였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1.89% 상승한 5,164.92로 장을 마쳤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1.63% 오르면서 3,176.19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10% 떨어진 5,917.08로 약보합세로 장을 종료했다.

이날 유럽 주요 증시는 상승과 반전을 거듭했다.

오전 개장 직후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잠시 상승세를 탔던 유럽 증시는 유럽 재정위기 지속 가능성 속에 아시아 장세의 폭락 소식에 곧바로 하락하기 시작해 한때 큰 폭으로 떨어지기도 했으나,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연다는 기대감에 반전되면서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오후에는 미국의 3차 양적완화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유럽 증시들은 전반적인 상승세를 유지했다.

프랑스의 루슨트 알카텔이 9.22% 급등하고 영국의 에사르 에너지가 8.67% 상승했으며, 인피니온 테크놀러지스도 6.36% 올랐다.

전문가들은 “장이 바닥을 쳤다는 기대감이 있고 미국을 필두로 한 국제사회의 협조 체제가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하락장세를 벗어나게 했다”며 그러나 유럽 재정 위기가 계속되는 만큼 상황을 주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연합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