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경제전문지 포춘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애플의 시총은 한때 3430억 달러에 달해 3340억 달러까지 감소한 엑손모빌을 능가했다.
그러나 종가로는 엑손모빌이 반등에 성공하면서 시총을 3483억 달러로 불렸고, 애플은 3467억 달러에 그쳤다.
애플은 지난달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기록적인 매출을 공개하면서 주가가 급등, 엑손모빌을 맹렬히 뒤쫓아왔다. 당시 애플의 시가총액은 엑손모빌보다 500억 달러 정도가 부족했다.
애플은 지난해 4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시가총액을 뛰어넘으면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정보기술(IT) 기업이 됐다.
AFP는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의 지휘 아래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 등 제품을 출시해 오면서 최근 몇 년간 애플 주가는 상승세를 보여왔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