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2013' 효과 '굿'" <유진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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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10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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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0일 8월 FOMC에 세 번째 양적환화를 의미하는 단어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2013’이란 숫자를 통해 오히려 효과적으로 의사를 전달했다고 평가했다.

주이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FOMC는 0~0.25%인 연방기금목표금리를 2013년 중반까지 동결할 것임을 시살했고 모기지관련 채권의 만기도래액을 미국채에 재투자하는 정책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주이환 연구원은 “연준은 양적완화를 언급하진 않았지만 ‘2013년’이란 숫자를 통해 금융시장에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며 “이는 연준의 완화 통화정책이 훨씬 오랜 기간 지속되고 해당기간 더 강력한 경기부양책이 나올 수 있단 점을 돌려 시사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주 연구원은 “금융시장에서의 영향력은 3차 양적완화를 직접적으로 언급한 것보다 효과적이었다”며 “만약 기존의 방식과 똑같은 3차 양적완화만을 언급하였다면 오히려 실망감이 확산되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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