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발기부전치료제 중국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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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1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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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중국 상해의약그룹 본사에서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오른쪽)이 쉬궈시웅 상해의약집단 총재와 자사의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의 중국 내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동아제약이 자체 개발한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가 중국에 진출한다.

동아제약은 9일(중국 현지시간) 상해의약집단과 상해의약그룹 본사에서 자이데나의 중국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상해의약집단은 지난해 중국 의약 경쟁력기업(상장기업) 순위 1위를 차지한 중국 최대의 의약품 생산 판매기업이다.

중국 발기부전치료제 시장규모는 공식적으로만 연간 1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여기에 한방 의약품과 음지시장을 합치면 그 규모는 훨씬 클 것으로 추정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중국 현지 시장에서의 성공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하고 “자이데나를 중국 의약시장의 명품브랜드로 육성해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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