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옥션이 전자지불대행서비스에 에스크로(매매보호시스템)을 추가한 온라인 안전결제대행 서비스 ‘아이페이(iPay)’를 론칭했다.
아이패이는 옥션의 매매보호장치를 포함한 전자지불플랫폼을 소호몰 등 외부쇼핑몰에 공유하는 서비스다. 특히 아이패이 이용 소호물은 단순 결제서비스 이용뿐 아니라 옥션이 갖추고 있는 상품배송-추적-반품-취소-교환 플랫폼에 고객세터 기반까지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구매자는 소호몰 상품을 옥션에서 구입할 수 있고, 소호몰 이용 시 옥션 포인트적립·할인쿠폰 혜택 등도 동일하게 적용받게 된다.
옥션 측은 이번 아이페이 도입으로 소호몰들에게도 대형 오픈마켓의 안전결제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소호몰의 경우, 아이페이를 이용하면 옥션의 전문 판매관리툴을 활용해 구매현황 및 배송 등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 더불어 옥션의 카드사 제휴 혜택·옥션 및 어바웃 사이트 상품 무료 노출 기회 등 다양한 옥션 판매자로서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옥션 아이페이사업팀 조병구 부장은 “아이페이는 단순한 전자결제대행뿐 아니라 소호몰들이 상품배송추적·반품·환불 등 오픈마켓 전반의 고객서비스 기반을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라며 “소호몰들이 자체적으로 갖추기에는 부담이 되는 서비스 기반을 제공함으로써 안전한 온라인거래를 선도하고, 국내 중소몰들의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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