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대표는 10일 희망대장정 일단락의 소회를 밝히는 기자간담회를 가진 뒤 노사갈등을 겪고 있는 유성기업을 방문한다.
올초 전국의 민심 현장을 훑으며 국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희망대장정에 나선 손 대표는 상반기에만 전국 100여곳을 방문해 민생현안을 살피며 서민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지난 7월부터는 희망대장정을 변형한 '동고동락 민생실천' 행보에 올랐다.
희망대장정이 지역별 현장방문과 민심청취에 초점을 뒀다면 동고동락 행보는 정책현안을 중심으로 현장을 방문하고 민주당의 대안을 제시하는데 방점을 뒀다.
특히 경제정의와 보편적 복지를 화두로 내걸고 중소기업, 비정규직, 재벌, 물가, 주거복지 등에 대한 활발한 정책제안 활동을 진행했다.
한편 손 대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2주기를 맞는 다음주 각종 추모행사에 참석하고 이후에는 국회 전략을 가다듬고 원내 결집력을 높이는데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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