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수해복구 지원 위해 6억200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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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1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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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희준 기자)하나금융그룹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재난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하나금융그룹과 각 계열사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 6억2102만9085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김종열 하나금융 사장은 이날 마포구 신수동에 위치한 전국재해구호협회를 방문해 최학래 회장에게 직접 성금을 전달하고, “갑작스런 폭우로 실의에 빠진 수재민들이 하루 빨리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수해복구 성금 기탁 외에도 각 계열사별로 수해복구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달 29일 그룹 임직원 200여명이 서초구 방배동 일대에서 침수피해지역 토사제거 및 피해주민들에게 생필품을 지급하는 등 긴급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고, 하나은행은 폭우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대출금리 우대, 송금 수수료 면제 등 금융 지원책을 내놨다.

하나금융그룹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재난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하나금융그룹과 각 계열사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 6억2102만9085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김종열 하나금융그룹 사장, 전국재해구호협회 최학래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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