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골프팁> “그립할때 두 손은 일체화돼야” “퍼트는 왼 귀로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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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11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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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골프다이제스트에 게재된 ‘역대 베스트 10 팁’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머리를 들지 말라’ ‘퍼트는 홀을 지나가게 하라’….

골퍼들마다 알고 있는 골프 팁(레슨) 한 두 가지는 있을 것이다. 어느 것이 가장 효과가 있는 지는 골퍼들마다 다르겠으나,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팁은 있게 마련이다.

골프전문 월간 미국 골프다이제스트는 창간호가 나온 지난 1960년부터 지난 2010년까지 50년동안 실은 골프 팁가운데 ‘베스트 10’을 선정했다.

최고의 팁은 벤 호건이 1960년 10월호에서 지적한 ‘손을 일체화시켜라’(Unify your hands)다. 호건에 따르면 좋은 그립은 양손이 하나인 것처럼 움직이는 것이다. 훅이 나거나 샷이 들쭉날쭉하는 것은 두 손이 잘 결합되지 않고 제대로 그립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 특히 손바닥에 비스듬히 가로질러 잡게 되는 왼손 그립이 정확해야 원하는 샷이 나온다고 주장한다.

필 미켈슨을 가르치고 있는 교습가 부치 하먼이 2007년 2월호에서 주장한 ‘왼 귀로 퍼트하라’는 ‘베스트 팁’ 9위에 랭크됐다. 퍼트할 때 임팩트하자마자 고개를 들면 퍼터 페이스가 열리거나 닫히면서 실패로 이어지므로 고개를 들지 말고 귀로 퍼트 결과를 확인하라는 것이다.


<골프다이제스트 선정 역대 ‘베스트 팁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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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팁 교습가(프로골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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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립할때 두 손을 일체화하라 벤 호건
2 백스윙·폴로 스루때 다리모양을 ‘K’자로 하라 샘 스니드
3 백스윙때 왼 어깨는 볼을 가리켜야 한다 아놀드 파머
4 벙커샷땐 손이 클럽헤드보다 늦게 따라가야 클로드 하먼
5 아이언을 잘 치려면 다운스윙때 왼손 너클이 아래를 향해야 짐 맥린
6 두 발을 모았다가 떼면서 스윙연습하면 체중이동이 원활해진다 봅 토스키
7 백스윙때 손 팔 어깨 몸통이 함께 유기적으로 움직여야 한다 지미 발라드
8 임팩트존에서 오른손을 볼을 던지듯 하면 릴리스가 좋아진다 데비이스 러브 주니어
9 퍼트는 왼 귀로 하라 부치 하먼
10 스윙은 ‘두 발 안’에서 마쳐라 잭 니클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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