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7월 무역흑자 314억弗…예상치 훌쩍 뛰어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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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1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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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국의 지난 7월 무역흑자 규모가 시장 기대치인 260억~270억 달러를 훌쩍 넘어선 314억8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중국 해관총서는 10일 자국의 7월 무역흑자가 314억84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223억달러보다 크게 늘어난 것이다. 중국의 한 달 무역흑자 규모가 300억 달러를 넘은 것은 2008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다만 올들어 7월까지 누적 흑자규모는 762억 달러로 전년에 비해 8.7% 줄어들었다.

또한 중국의 지난 7월 수출 규모는 1751억 달러로 전년 대비 20.4% 증가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입 규모는 1436억달러로 22.9%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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