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케이트렌드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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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1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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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엠케이트렌드는 10일 반기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 1126억원·영업이익 145억원·순이익 117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 13.6%·영업이익 15%·순이익 21.8% 증가했다.

브랜드별로 전체 매출액 가운데 티비제이가 420억원(37%) 버커루가 475억원(42%) 앤듀가 230억원(21%)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김문환 엠케이트렌드 대표는 "작년 2분기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적용에 따른 실적으로 기존 영업외수익에 해당하는 기존 물류센터 건물 매각에 따른 처분이익 45억원이 영업이익에 반영됐다"며 "영업이익증가율은 전년반기 대비 85.6%·전년분기 대비 73.7%로 대폭 신장했다"고 말했다.

김문환 대표는 "그 동안 상품 기획과 기술력 향상을 위해 전 임직원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 올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하반기 보유한 상품 디자인력과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해외 매출을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기존의 주력 브랜드가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고 신규 론칭한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인 NBA가 올 연말까지 전국 주요도시의 백화점과 대리점에 본격적인 오픈을 앞두고 있어 하반기 실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러한 추세로 볼 때 올 해 계획했던 목표 매출액은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엠케이트렌드는 올해 신규 론칭한 NBA 브랜드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과 버커루·앤듀 등 기존브랜드의 해외 시장 공략에 주력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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