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후 처음으로 러시아를 찾은 김 장관은 8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회담을 했으며 블라디미르 불라빈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제1부서기,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러-한 의원친선협회 회장 등도 만났다.
양국은 이번 회담에서 북핵 6자회담이 더 실질적이고도 생산적으로 열려야 한다는 것에 입장을 같이하고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또 9일에는 한-러 및 북-러 경제공동위 위원장을 맡은 빅토르 바사르긴 지역개발부 장관, 비탈리 이그나텐코 이타르타스 통신사 사장 등과 면담했다.
김 장관은 외교장관 회담에서 정상외교ㆍ고위급 인사교류 활성화, 실질협력 확대, 한반도 평화ㆍ안정 및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
김 장관은 이번 방문으로 4강 방문 외교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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