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기능성게임 축제, 10월 성남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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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1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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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국내 최대 기능성게임 축제 ‘KSF2011 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이 오는 10월 성남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성남시가 주최하고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과 성남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한다. 국내외 150개 콘텐츠 기업이 참여해 전시회, 제품설명회, B2B행사(수출상담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능성게임은 교육, 의료, 국방,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게임 콘텐츠를 일컫는 말로 국내의 경우 2012년 5000억원의 시장 형성이 예상되고 있다.

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은 온라인 게임 중심에서 한 발 나아가 특정 목정성과 게임의 재미요소를 결합한 기능성게임이 미래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급부상함에 따라 기능성게임의 가치를 선점하고, 산업 트랜드를 선도하고자 2009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성남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국내외 125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는 3만3000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856만달러(한화 약 92억원)의 수출계약 실적을 올렸다.

올해 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은 게임업계 전문가뿐 아니라 일반 게임 애호가 및 대학생, 청소년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와 볼거리들이 마련된다.

특히 의사와 교사, 사회복지사, 게임개발자 등을 초청해 게임 체험과 세미나를 병행하고 노인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게임과 실내운동 게임도 체험관도 운영할 계획이다.

어린이들을 위해서는 게임 개발의 알고리즘을 이해할 수 있도록 기능성게임개발캠프를 운영하고, 게임중독 예방 포스터 공모전도 개최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이나 단체는 페스티벌 홈페이지(www.ksf2011.org)를 방문해 온라인 참가신청을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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