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은 충칭시 시위원회 정법위원회의 류광레이(劉光磊)의 말을 인용, 약 200억위안(한화 약 3조3700억원)을 들여 2012년말까지 50만개의 감시카메라를 설치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류광레이는 이 날 "CCTV 추가 설치로 충칭시 전체의 정보화 및 디지털화 관리수준을 한층 업그레이드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동시에 치안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칭시는 이에 앞서 지난 3월 '평안충칭·긴급연동방공체계 디지털화 프로젝트'를 시 중점 정보화 프로젝트로 선포하고 '볼 수 있는' 도시관리 플랫폼 및 긴급연동 정보지원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CCTV가 과도하게 설치되면 시민 사생활 침해 개인정보 유출 등과 같은 문제가 생길 것이라는 지적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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