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2일 주주총회의 승인을 받으면 삼양그룹은 11월1일부터 지주회사 체제로 출범한다.
삼양홀딩스는 지주회사 역할을 한다. 삼양사는 화학·식품 부문 등을 맡는다. 삼양바이오팜은 의약사업에 집중한다.
인적분할 방식에 따라 기존 삼양사 주식 100주를 보유한 기존 주주는 지주회사 주식 57.46주, 사업회사 주식 42.54주를 받게 된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지주회사 전환을 통해 기업지배구조의 투명성을 증대시키고 시장에서의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한편 사업부문별 전문화를 통해 책임경영 체제를 확립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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