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엑스 일본 오사카 취항 기념 이벤트(사진=에어아시아엑스) |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아시아 최대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 그룹의 장거리 전담 계열사인 에어아시아엑스가 쿠알라룸푸르-오사카 노선 취항을 10일 공식 발표했다.
오는 11월 30일부터 주 4회 일정으로 간사이 국제공항으로 취항하며, 한국노선과 같은 A330-300 기종으로 운항될 예정이다.
오사카는 작년 12월 취항한 도쿄에 이은 두 번째 일본 취항지이자, 에어아시아엑스의 16번 째 취항지가 된다. 현재 에어아시아엑스는 한국을 포함해 영국, 프랑스, 대만, 중국, 이란, 호주, 뉴질랜드, 인도, 일본 등 10개국 15개 노선을 운항 중이다.
에어아시아엑스의 아즈란 오스만-라니 대표는 “도쿄로 취항한지 1년이 채 되지 않았는데도, 일본의 두 번째 취항지, 오사카 노선을 운항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며 “새로운 노선을 이용하는 승객의 60% 이상이 쿠알라룸푸르나 오사카를 처음 방문하는 승객이 될 것으로 예상돼, 말레이시아와 일본 양국의 관광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번 노선 취항을 기념하여 에어아시아엑스에서는 쿠알라룸푸르-오사카 노선의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011년 11월 30일부터 2012년 6월 20일 사이의 여행일정으로, 쿠알라룸푸르에서 오사카로 향하는 편도 항공권을 최저 9만 7500원부터의 특가로 예약이 가능하다.
특가항공권은 세금 및 기타 비용을 모두 포함한 금액이며, 오는 8월 11일-14일 4일간 선착순으로 예매가 가능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