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시황 급변 이용한 불공정매매 감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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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1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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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가 최근 국내 증시 급변을 이용한 불공정매매에 대해 시장감시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어 허수성 주문이나 허위풍문에 대한 투자자 주의를 당부했다.

10일 한국거래소 시감위는 글로벌 증시 급락세가 이어지면서 주가 변동성을 이용한 현물 및 파생상품시장의 안전성을 저해하는 행위가 발생될 우려가 증가했다며 철저한 시장감시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집중 시장감시 대상은 △매매의사 없이 제출하는 허수성 호가 행위 △옵션만기일 이전 하락시 이익을 얻는 매도 포지션을 취한 후 현물시장에서 대량의 매도호가를 제출하는 행위 △공매도 금지기간(11월 9일까지) 사실상 공매도임에도 공매도 호가표시를 누락하는 행위 △저가매수를 위해 허위사실 또는 풍문 등을 유포하는 행위 등이다.

시감위는 주가급락장세에 허수성 및 취소호가 과다 등 불공정 호가에 대한 예방조치를 강화하는 한편 불공정매매 행위를 일삼는 계좌에 대해 신속히 조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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