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는 9일 고양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여성가족부장관과 고양시 및 메리츠화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품앗이 및 공동육아나눔터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가족품앗이’란 같은 지역 이웃에 사는 부모들이 서로의 자녀들에게 영어회화나 놀이 활동 등 자녀 돌봄과 양육을 품앗이하고 싶어 할 경우 이들을 묶어주고 지원하는 사업이며, ‘공동육아나눔터’에서는 실내놀이터, 장난감도서관, 유아도서 대여, 육아용품 아나바다, 인터넷 이용, 품앗이 활동, 방과 후 교실 등을 운영하여 고양시에 거주하는 미취학 및 초등학생 자녀 가정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 한모씨는 “공동육아나눔터가 마음에 들고 직장에 다니는 엄마로서 아이를 돌보기가 어려워 걱정이 많았는데 나눔터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정말 좋고, 앞으로 이러한 지원이 확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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