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지방 1위' 허위·과장광고 (주)십사일동안 시정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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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11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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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동수)는 체지방 감량 등의 효과가 가장 큰 것처럼 허위․과장 광고를 한 다이어트 프랜차이즈 업체 (주)십사일동안(대표 최유미)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11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주)십사일동안은 무료일간지 등을 통해 ‘2005년 설립 이래 동종업계 체지방 감량 1위’라고 광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십사일동안은 또 홈페이지 팝업창 및 공지사항 등을 통해서는 ‘[E-Biz 브랜드 대상] 다이어트 체지방 감량 부문 No. 1, ‘14일동안‘ 이라고 광고하기도 했다.

공정위는 이같은 광고행위는 객관적 근거 없이 동종업체 중 체지방 감량 효과가 가장 큰 우수업체인 것처럼 오인하게 할 우려가 있는 허위ㆍ과장 광고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체지방 감량 부문에 대해 수상한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체지방 감량부문에서 1위 수상을 한 것처럼 오인하게 할 우려가 큰 허위ㆍ과장 광고라고 지적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최근 확대하고 있는 비만관리 시장에서 관련 업계가 표시ㆍ광고 관련 법령을 준수함으로써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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