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 日대표 이충성, 한일전 선발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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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10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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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일전> 日대표 이충성, 한일전 선발출전

지난 2007년 일본으로 귀화한 이충성(일본명 리 다다나리·산프레체 히로시마)이 한국과의 평가전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출전해 선제골의 도움을 기록했다.

이충성은 올해초 아시안컵 4강전에서 일본이 한국과 대결할 때는 벤치를 지켰지만 자신의 두 번째 한·일전에서는 선발로 나섰다.

그는 올해 아시안컵 결승에서 호주를 상대로 연장전에 결승골을 터트려 주전 공격수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이날 경기장에는 아버지 이철태 씨와 어머니 정유미 씨가 관중석에서 아들의 경기를 지켜봤다.

이충성은 후반 35분께 가가와 신지(도르트문트)에게 멋진 힐패스를 해 어시스트를 기록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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