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폭락세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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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11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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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유럽 증시가 10일 한꺼번에 폭락세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CAC-40 지수는 5.45% 하락한 3,002.99을 기록했고, 영국 런던 FTSE-100은 3.05% 떨어진 5,007.16으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DAX도 5.13% 내린 5,613.42로 마감했다. 이밖에 이탈리아 6.65%, 스페인 5.49% 각각 폭락했다.

이날 유럽 증시는 그리스에 대한 채무 우려가 새로 떠오르고 프랑스 국가신용등급이 하향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급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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