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미술관 외부전경 |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최효준 경기도미술관장은 미술관 전시장에서 열리는 '이색음악회'를 오는 20일 토요일 오후에 펼친다. 젊은 국악팀 ‘앙상블 시나위’를 초청, 현대미술관에서 전통 음악이 가진 멋과 깊이를 새롭게 발견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현재 미술관은 '거북이 몰래 토끼야 놀자'를 전시하고 있다. 관람은 무료. (031)481-7007
◆‘앙상블 시나위’=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졸업생 5명으로 구성된 국악팀으로, 산조와 시나위, 판소리 등 전통음악의 여러 장르를 아우르며 열정적인 연주와 즉흥 음악에 대한 탐구정신, 각 구성원의 빼어난 연주 실력으로 호평받는 팀이다. 리더인 신현식(아쟁)을 주축으로 하세라(가야금), 이봉근(소리), 김지혜(타악), 정송희(피아노, 작곡)의 다섯 명이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이루어내는 즉흥적이고 다이내믹한 연주는 ‘전통음악은 지루하다’는 편견을 보기 좋게 깨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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