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복더위엔 복분자주가 ‘夏夏夏’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8-11 14:2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진현탁 기자)막바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보해 복분자주가 복날 보양식과 잘 어울리는 술로 자리매김하면서 매출이 수직상승하고 있다.

11일 보해양조에 따르면 중복인 지난 7월 24일 전국 보양식 업소 440여곳의 보해 복분자주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일 평균 판매량이 평소보다 120% 증가했다. 이는 하루평균 판매량보다 3만병 이상 늘어난 규모다.

보해는 전국 장어구이 업소의 보해 복분자주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중복에 170% 이상 판매가 증가했으며, 삼계탕, 추어탕 등 보양식 업소의 판매량 역시 70% 이상 증가했다.

할인매장의 경우도 중복에 보해 복분자주의 판매량이 평소대비 82%나 증가하면서 복날 특수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보해 복분자주가 유독 복날에 인기가 높아진 이유로는 예로부터 보양회춘의 명약으로 불려온 복분자가 최근 그 효능이 입증되면서 몸에 좋은 ‘건강주’로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해 측은 분석했다.

또한 보해는 최근 몇 년 전부터 ‘복날은 복분자주 마시는 날’이라는 콘셉트로 펼쳐온 ‘복(伏)-복(覆)’마케팅이 복날 복분자주의 판매 증가에 일조했다고 설명했다.

보해 관계자는 “올 여름 무더위가 8월말까지 예상됨에 따라 보양식과 찰떡궁합인 보해 복분자주의 매출이 지난해보다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며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삼계탕, 장어구이 등 보양식을 판매하는 업소를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