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체험을 한 자리에서 한다 ”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8-11 10:3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2011 경주세계문화엑스포 12일 개막<br/>60일간 47개국 참가하는 지구촌 문화축제

(아주경제 김호준 기자) 세계 문화를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2011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오는 12일부터 10월10일까지 60일동안 경주에서 열린다.

11일 엑스포 조직위원회에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전야제를 시작으로 12일 개막해 경주 엑스포공원과 경주 시내, 봉황대 등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경주문화엑스포는 세계 47개국이 참가한 해 ‘천년의 이야기-사랑, 빛 그리고 자연’을 주제로 23개 핵심 콘텐츠와 100여개의 단위 행사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주제로 정해진 ‘천년의 이야기’는 찬란한 문화를 꽃피운 신라인의 지혜를 통해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천년을 상상하고 비전을 창조하는 마당을 마련하려는 취지로 정해졌다.

주제영상인 ‘벽루천’은 실제배우가 출연하는 3차원 입체 애니메이션으로 세계적 수준의 영상을 자랑한다.

무언어 퓨전 무술극인 ‘플라잉’과 무용극 ‘미소Ⅱ-신국의 땅’과 세계 춤 페스티벌이 열리고 관람객이 신라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천년의 이야기’가 주제 전시로 마련된다.

엑스포공원의 랜드마크인 높이 82m의 경주타워에서는 매일 밤에 레이저쇼를 비롯한 멀티미디오쇼 등이 환상적으로 펼쳐진다.

또, 타워 앞 특설 무대에선 12일 록그룹 ‘스틸하트’ 공연을 시작으로 신해철과 넥스트(13일), 난타(14일), 독일 코텐하임브래스밴드(20일), 윤도현밴드(9월10일) 등 국내외 뮤지션이 주말마다 세계뮤직페스티벌을 가질 예정이다.

입장권은 어른 1만5천원, 청소년 1만원, 어린이 8천원이고 철도 이용권과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입장권을 소지한 사람에게는 20~25%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김관용 엑스포 조직위원장은 “경주엑스포는 경주에서 4차례, 캄보디아 앙코르와트에서 1차례 열려 동남아시아에 문화 한류를 점화했다” 며 “올해 행사는 한국문화와 세계문화를 접목하고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11일 저녁 7시에 열린 개막식에서는 특별 초청을 한 터키국립공연단의 개막 축하 공연과 정동극장의 ‘신국의 땅-신라’ 하이라이트 공연이 펼쳐진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