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는 하반기 자체 개발 신작 7종을 포함한 9종의 스마트폰 및 태블릿PC용 게임을 출시하며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위메이드는 자회사인 위메이드 크리에이티브를 통해 확보한 다양한 게임 라인업과 조이맥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 신흥 시장을 발 빠르게 선점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위메이드는 ‘스마트 게임’ 사업의 3가지 핵심 키워드로 ‘온라인(On-Line)’, ‘글로벌(Global)’, ‘멀티장르(Multi-genre)’를 제시했다.
우선 기존 온라인게임 서버 기술을 활용해 진정한 ‘손안의 온라인 게임’을 선보인다.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파워를 확보하고 있는 조이맥스와 함께 영어뿐만 아니라 독일어, 아랍어, 터키어, 스페인어 등 다국 언어를 지원해 글로벌 서비스를 완성한다는 전략이다.
조이맥스는 전 세계 시장에 온라인게임을 직접 서비스 할 수 있는 GSP(Global Service Platform) 기술로 전 세계 200여 국가에 약 200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내부 개발력 강화는 물론 역량 있는 중소 개발사를 인수하고 실시간전략게임(RTS) ‘마스터 오브 디펜스’, 소셜네트워크게임(SNG) ‘펫츠’(가칭), 역할수행게임(RPG) ‘헤비매크3’(가칭)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남철 위메이드 부사장은 “세계적으로 급성장하는 ‘스마트 게임’ 시장에서 한국이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위메이드의 개발력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위메이드만의 한 단계 진일보 한 스마트게임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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