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내수면어종 방류사업 최초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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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1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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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인천 옹진군이 내수면어종(붕어·잉어·뱀장어) 164만미를 8월 중순 북도와 백령면 일원에 방류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는 수산자원의 생태환경변화와 토종 어종의 어획량 감소에 따른 지속적인 어족자원 조성사업의 일환이다.

이번에 최초로 실시하는 내수면어종(민물고기-붕어·잉어·뱀장어)방류사업은 방류대상지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주민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백령면 담수호 주변(중앙 및 솔개지구 배수로)과 북도면 신도리 저수지를 적지로 선정하여 내수면어종 약 164만미(붕어 100만미, 잉어 60만미, 뱀장어 4만미)를 방류하는 것이다.

방류대상지에는 붕어·잉어·뱀장어 등 민물어종이 자연서식하고 있으며 산란 및 서식이 가능한 수초 등이 골고루 분포돼 있어 옹진군은 이번 방류사업을 통해 생물자원보호와 생태계유지 및 수산자원 증강과 관관홍보에 따른 어업인 소득증대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군은 방류대상지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방류지역 인근 몽리자 및 단체들을 중심으로 관리주체(내수면 어업계 등)를 구성, 수질 및 자원관리에 철저를 기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군은 향후 사후관리 및 사업효과를 세밀하게 검토, 내수면 환경에 적합한 경제성 있는 토산어종의 방류품종으로 방류지역 범위를 넓혀 적극적으로 지원.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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